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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 사는 이야기/그림 이야기

01. 미술.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했다. (부제 : 예술 세계에 대하여 )

어렸을 적이 생각난다. 지금도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, 내가 초등학생이었을 때는 이 대한민국은 팔방미인에 미쳐있었다. 모두가 피아노를 치고, 태권도 학원에서 발차기를 연습한 다음. 바둑을 두러 가기도하고, 학교에서도 언제나 다양한 활동을 권장했던 기억이 있다. 나도 거기에 편승했던 사람 중 한명인데, 나는 그림을 그리며 플루트를 연주했다. 물론 그때는 가기싫어서 울고불고, 왜 해야하는지 이해못하는 순간들도 있었다.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런 순간들과 시간들이 나에게 필요했다고 느낀다. 멋쩍은 이야기이지만, 지나고 봐야 아는 것들이 있지 않은가. 친애하는 빌헬름, 아이들이 이 세상에서 내 마음에 가장 가깝다. 아이들을 지켜보며 이 다음에 커서 그들에게 반드시 필요하게 될 모든 덕목과 능력의 싹을 본다. ....

압락사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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